‘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이 개최된다.

(사)한국도시설계학회와 (사)한국경관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경관대상은 경관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여 독창성과 지역성이 존중되는 경관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 도시재생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경관대상은 최근 5년이내 추진된 경관의 보전, 관리 및 형성을 위한 계획, 사업, 협정 및 주민과 더불어 하는 경관행정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부문은 경관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시가지경관 ▲역사문화경관 ▲농산어촌경관 ▲자연경관 등 4개 부문과 특별상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부문별 주요내용은 ▲‘시가지경관’의 경우 가로·광장·공원·녹지·오픈스페이스 등의 공공공간이 주변의 건축물·시설물 등과 잘 어우러진 경관 ▲‘역사문화경관’은 문화재·근대건축물·향토유적 등 역사문화경관자원을 중심으로 주변의 건축물·시설물 등이 조화를 이루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고 있는 경관 ▲‘농산어촌경관’은 농촌·어촌·산촌의 정주지를 중심으로 주변의 생활환경 등이 잘 어우러진 경관 ▲‘자연경관’은 산림, 하천 등 자연경관자원을 중심으로 주변의 인공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지역주민 등이 이를 잘 즐기고 활용하고 있는 경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제를 선정해 경관향상에 기여한 활동에 대해 시상하는 특별상의 경우 ‘주민과 더불어 하는 경관행정’이라는 주제 공모가 진행된다.

응모방법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개인 등 경관조성을 주도적으로 진행한 주체가 직접응모 가능하며, 참여주체는 최대 5개 이내로 공동응모를 할 수 있다.

응모신청서는 대한민국 경관대상 홈페이지(www.k-scape.or.kr)에 등록하고, 작품접수는 10월 12일 오후5시까지 한국도시설계학회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학계ㆍ업계 등 경관분야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하게 된다. 수상작은 대한민국 경관대상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국토해양부장관상) 1점에 상장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국토해양부장관상) 4점(부문별 1건씩)에 상장 및 상금 각 150만원, 특별상(국토해양부장관상) 1점에 상장 및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우수상(도시설계획회장상·경관학회장상) 8점(부문별 2점씩)에게는 상장을 수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시설계학회 사무국(02-538-4596-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제1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는 경기도 수원시의 ‘화성 역사문화경관 개선사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