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마스터플랜 현상설계공모’를 개최한다.

115만㎡ 부지에 약 9천세대가 들어서는 규모로 오는 10일(월) 설계설명 및 현장답사와 질의 응답을 거친 후 2009년 1월 9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작품접수를 받고,  2009년 1월 14일 심사를 통해 다음날 1월 15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공모방식은 제한공개경기이며, 등록자격은 건축사사무소를 등록한 업체이며, 도시계획부문 엔지니어링 활동주체로서 해당분야 기술사 또는 박사학위자를 보유한 업체여야 한다.

또 공동 등록시 반드시 대표자를 선임해야하며, 설계공모와 관련된 모든 법적권리, 의무사항은 대표자로 지정된 업체에 귀속된다.

시상내역은 1등 1점에 커뮤니티 시범단지 마스터플랜 설계 용역권, 1,800세대 시범블록 공동주택 계획․중간설계 용역권이 주어지고, 마스터플랜 설계용역을 수행하는 책임자를 MA(master architect)로 위촉된다.
2등 1점은 700세대 시범블록 공동주택 계획·중간설계 용역권이 주어지며, 가작 2-3점에게는 상금 각 5천만원을 수여한다.

한편, 동탄2 신도시는 수도권 남부 중핵도시, 지속가능형 미래신도시, 한국적 신도시, 첨단산업 및 연구․비즈니스의 메카 등을 주요 컨셉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광역비즈니스컴플렉스, 동탄테크노밸리, 문화디자인밸리, 워터프론트컴플렉스, 커뮤니티시범단지, 신주거문화타운 등 6개의 특별계획구역을 묶어 구역별 특화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현상공모를 통해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를 지역커뮤니티 회복, 한국적 도시이미지와 정체성 있는 주거단지, 저탄소 도시 실현을 위한 새로운 주거모형 시도, 청소년, 어린이, 여성, 노약자를 배려한 안전한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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