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명품 생태탐방로인 ‘솔향기길’과 ‘해변길’의 효율적 보존 및 관리를 위한 ‘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 탐방로 내 길 갖기 참여단체 및 기업의 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탐방로 ‘내 길 갖기’ 이행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솔향기길 1코스는 롯데관광개발(주)와 서울특별시 강서구가 관리를 책임지며 2코스는 한국서부발전(주) 태안건설본부가 관리를 맡게 된다.

또 해변길 바라길 구간의 경우 경기도 수원시와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이, 소원길 구간은 (재)한국SGI, 티에스케이워터(주), 계룡건설산업(주)가 관리를 맡는다.

아울러 솔모랫길 구간은 선양(주)와 서울특별시 서초구가 노을길 구간은 엠게임(주)와 한화호텔&리조트(주)가 관리주체로서 탐방로의 효율적 관리를 약속했다.

앞으로 탐방로의 관리단체는 향후 3년간 ▲지역의 경제적 활력증진과 문화생태자원 조성 협력 ▲‘내 길 갖기’ 대회홍보, 자연정화, 봉사활동, 도·농간 상생협력 ▲‘내 길 갖기’ 조성을 위한 자발적 참여확대 ▲그 밖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항 등의 사항을 상호 협력해 나간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