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개봉3동 이야기(성균관대, 정지혜 외 4명) - 구로구 개봉3동 일대

서울시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주거재생 모델을 발굴하고자 실시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에는 ‘안심공동체 형성 및 안전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현지 주민과 의미있는 교감을 표현한 ‘이심전심 개봉 3동 이야기’(성균관대)가 선정됐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즐거운 통학로 만들기’ ‘안전한 소통길 만들기’ ‘이심전심 센터 만들기’ ‘안전한 우리집 만들기’ ‘안심이야기 마당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심전심 센터 만들기’는 개봉 3동내 오랫동안 방치된 집을 매입하여 주민들의 사랑방과 쉼터 등 새로운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

서울시는 이번 당선작 중 자치구의 사업의지 및 실현가능성, 지역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하반기에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사업추진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총 27개 대학 총 70개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시회와 작품발표회를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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