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2012년도 녹색생활 실천수기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실천수기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구분해 수상자 11명을 발표했다.

실천수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금식 씨의 ‘엄마와 아기들의 가정 옥상정원’은 옥상텃밭을 통해 도시농업의 모범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후강사로 녹색생활 실천을 오랫동안 강의해 온 이길식 씨와 아파트 입주민들의 에너지 절약실천이 돋보인 ‘정림동 늘푸른 아파트’가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도로변 철 구조물에 대전시 관광명소 12선 사진을 개재해 녹색대전의 도시이미지 창출을 제시한 박상철 씨의 ‘도로변 회색구조물에 녹색풍경 조성’과 청소수거차량 위치추적 및 민원사항 등을 스마트폰과 연계해 쓰레기수거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한 이은주 씨의 ‘스마트 청소행정’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7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11작품을 선정했다.

시상은 최우수상에 상금 50만원, 우수상은 25만원, 장려상은 15만원을 수여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작년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며, 입상한 우수 아이디어는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실천수기 등은 책자로 발간해 시민들의 생활속 녹색실천을 함께 공유하며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