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이 한국 기업의 베트남 산림 투자 활성화를 위해 현지 조림지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제7회 한국-베트남 산림협력회의’가 27일 오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렸다. 고기연 산림청 해외자원개발담당관과 응우엔 바 응아이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해 양국 대표단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두 나라는 한국의 기업의 베트남 산림투자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현지 조림지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양국은 또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역할증대, 산림생물 다양성보존을 위한 공동조사, 베트남 현지 산림복원역량 강화사업, 녹색사업단의 개도국 산림공무원 능력개발사업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을 나누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