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의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산림청이 지정하는 첫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산림치유지도사 지정 자문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29일 이같이 결정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치유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국민에게 산림치유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거나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산림치유 전문가다. 이 자격증을 발급받으려면 등급별 자격기준에 적합하고 전문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현재 치유의 숲은 국유림에 3곳이 운영되고 있다. 공유림에 조성 중이거나 조성계획이 있는 치유의 숲은 17곳이다. 산림청은 2017년까지 34곳의 국·공유 치유의 숲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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