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의 당면 과제인 경쟁력강화를 위해 ‘건설산업 선진화 대책’을 마련하고 과제별 액션플랜을 구축해 관련 법령 정비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시행할 목적으로 지난 5월14일 국내 첫 민간기구로 탄생했다.

2020년을 목표시한으로 설정해 중장기관점에서 단계적인 선진화 실천방안과 종합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위원회는 마스터플랜, 발주제도, 보증제도, 설계엔지니어링, 업종․영역, 공공사업효율화, 건설산업투명화 등 7개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20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면서 100여 차례의 회의를 진행했다고 한다.

지난 10월15일에는 ‘건설산업선진화 방향 중간보고서 초안’을 작성한 뒤 21일에 18개 협단체 간담회를 통해 조정을 거친 뒤 이날 공청회에서 처음 내용을 공개했다.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는 이번 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주재하는 기관장 전체회의에 참석해 공청회 내용을 보고한 뒤, 앞으로 소규모 간담회를 거쳐 현안을 조정해서 연말까지는 선진화방안을 정립해 ‘건설산업 선진화 건의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그 다음에 법제도개선 실무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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