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된 독도 사철나무는 동도 천장굴 급경사지 위쪽 끝부분에 자생한다.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에 있는 ‘독도 사철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했다.

독도 사철나무는 독도의 2개 섬(동도, 서도) 중 동도의 천장굴 급경사지 위쪽 끝부분에서 자라고 있다.

강한 해풍과 극히 열악한 토양조건 등 매우 불리한 생육환경 속에서 자라온 독도 사철나무는 독도에서 생육하고 있는 몇 안되는 수목 중 하나이다.

한편 독도 사철나무가 있는 동도는 서도와 함께 지난 1982년 11월 고유의 생물 다양성으로 학술적 가치, 지형, 지질학적 가치와 영토적 상징성으로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되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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