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의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하고자 추진한 이번 코엑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유인촌 장관, 남경필 의원)에서 “아름다운 공간, 따뜻한 도시(Living City, Human Space)-공간의 재생과 친환경디자인”을 주제로「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를 개최했다.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코엑스(대서양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 공공디자인 관련 기업 등 80여 개 기관·기업이 참가하고 공공디자인 전문가, 공무원, 관련학교 및 대학생 등이 참여하였다. 각 지자체의 다양한 공공디자인 사업 및 기업들의 우수한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 등이 선보였다.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코엑스(대서양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 공공디자인 관련 기업 등 80여 개 기관·기업이 참가하고 공공디자인 전문가, 공무원, 관련학교 및 대학생 등이 참여하였다. 각 지자체의 다양한 공공디자인 사업 및 기업들의 우수한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 등이 선보였다.

 

▲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 입구

최근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지자체의 다양한 공공디자인사업이 전시되는데 경기도는 최근 ‘빛과 물’을 기본디자인으로 한 광교 신도시의 사업을 최초로 소개하여 공공디자인을 통한 독창적인 도시 계획을 발표한다. 부산광역시 광복로 간판문화개선사업, 대구광역시 동성로 공공디자인개선사업, 안양시 만안구 공공디자인개선사업 등 구도심의 재생과 복원을 추진하는 사업들도 소개하고 있다.

한편,「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입장료 수입 전액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www.happy-school.or.kr)에 투입하여, 문화적 학교 공간 조성, 문화로 학교 화장실 가꾸기, 학교 문화카페 조성 등에 쓸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를 마친 후 전시물들을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에 재활용토록 기부함으로써 폐기물을 줄이는 한편 “공간의 재생과 친환경 디자인”이라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실천에 옮길 예정이다.

 

▲ 디자인코리아 국회 포럼에서 '국가 디자인정책과 법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세미나 개최

또한 행사의 주관기관인 디자인코리아 국회 포럼은 남경필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의 연구단체로, 이번 전시기간 중 ‘국가 디자인정책과 법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

남경필의원은 “오늘 국회포럼의 학술세미나는 무엇보다도 그동안 디자인 분야를 총괄할 수 있는 기본법이 그동안 마련되지 못해서 여러가지로 혼란을 가지고 있어 정의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디자인코리아 국회 포럼에서 지난 10월 2일 '정병국 의원, 진성호 의원, 정태근 의원을 포함한 31명'의 동의로 디자인 기본법을 국회에 제출하였다. 발전하는 디자인계가 법적인 뒷받침이 없어서 고전하였고 일관성없는 중구난방식으로 진행되어 온 정책을 하나로 모아 디자인계의 발전을 도모해보자 취지로 법안을 제출하게 되었다. 법의 필요성, 법의 방향과 같은 심도있는 논의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법과 제도의 차원에서 우리나라 디자인의 발전을 위한 과제가 논의되어 디자인의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등 앞으로의 공공디자인이 가지고 있는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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