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청장:전주언) 유덕동에 있는 낙유정에 자연친화적인 조경물 설치와 조경수 등을 식재하여 주민쉼터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유덕동 낙유정 주변 조성사업이 마무리되어 10월28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90년 세워진 낙유정은 그 동안 인근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되어 왔으나 건축물이 노후화되어 지난 6월부터 주변 정비 사업을 진행해왔다.
3천 5백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사업을 통해 낙유정 주변은 자연석과 조경석 등으로 새롭게 단장됐으며 맥문동과 선주목 등 조경수를 식재해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1,500주의 철쭉과 1,000여본의 상록패랭이를 심어 쾌적한 느낌을 받을수 있도록 하였고, 평행봉, 윗몸일으키기, 철봉, 벤치 등 체육시설과 편의시설까지 설치했다.
한편, 전주언 서구청장은 "이번 낙유정 정비사업을 통해 한결 쾌적하고 생기 넘치는 느낌을 받게 됐다"며 "가족들의 휴식처이자 동네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유익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유덕동 '낙유정' 주민쉼터로 탈바꿈
- 기자명 배석희 기자
- 입력 2008.10.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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