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민, 1회 아산시장상 수상작 ‘한국인의 일생 - 평생도’ 온양민속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양반사회 한국인의 일생을 소재로 병풍을 팝업 구조로 창작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한국인의 미학 디자인 공모전’이 문화기획학교 주관으로 오는 9월에 개최된다.

작품 공모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입상작 및 제출된 작품 중 선별하여 9월 중 전시회가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에는 문화재청장상, 아산시장상, 온양민속박물관장상을 시상한다.

또, 초대작가로 초빙된 1회 입상자 서범석, 박선민 작가의 작품 또한 독립부스로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각 지역의 우수 문화재를 활용하여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2008년부터 문화재청의 주도 사업 중 하나로 시행되는 ‘문화재생생’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4월과 6월, 전통문화 콘텐츠의 현대적 해석과 실생활 활용에 대한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던 아카데미에 이어 전통문화의 계승과 활용에 힘써온 예술가들을 독려하고자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온양민속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또는 한국의 미를 모티브로 한 자유 창작물을 주제로 하며 종류와 성격, 규격 등 형식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전년도 공모전에서는 전통 옻칠과 나전칠기 기법을 활용한 생활도구와 북아트로 표현한 한국인의 일생도 등이 입상된 바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양민속박물관(041-542-6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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