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한국인의 미학 디자인 공모전’이 문화기획학교 주관으로 오는 9월에 개최된다.
작품 공모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입상작 및 제출된 작품 중 선별하여 9월 중 전시회가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에는 문화재청장상, 아산시장상, 온양민속박물관장상을 시상한다.
또, 초대작가로 초빙된 1회 입상자 서범석, 박선민 작가의 작품 또한 독립부스로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각 지역의 우수 문화재를 활용하여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2008년부터 문화재청의 주도 사업 중 하나로 시행되는 ‘문화재생생’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4월과 6월, 전통문화 콘텐츠의 현대적 해석과 실생활 활용에 대한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던 아카데미에 이어 전통문화의 계승과 활용에 힘써온 예술가들을 독려하고자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온양민속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또는 한국의 미를 모티브로 한 자유 창작물을 주제로 하며 종류와 성격, 규격 등 형식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전년도 공모전에서는 전통 옻칠과 나전칠기 기법을 활용한 생활도구와 북아트로 표현한 한국인의 일생도 등이 입상된 바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양민속박물관(041-542-60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