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경신문의 '2012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 당시 방문한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일원의 지리산 둘레길.

 

행정안전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우리 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우리 마을 녹색길’로 선정된 80곳을 대상으로, 53개 지자체의 신청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광역시 지역 2곳은 ▲광주 동구 ‘무등산 자락 다님길’과 ▲울산 울주군의 ‘영남 알프스 하늘 억새길’이 뽑혔다.

도 지역은 8곳으로 ▲경기 양평군 ‘두물머리 물래길’ ▲강원 철원군 ‘소이산 생태 숲 녹색길’ ▲충북 충주시 ‘비내길’ ▲충남 서산시 ‘서산 아라메길’ ▲전북 정읍시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전남 여수시 ‘금오도 비렁길’ ▲경북 예천군 ‘삼강∼회룡포 강변길’ ▲경남 함양군의 ‘지리산 자락길’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에 참여한 걷기 여행가 김영록 씨는 “우리마을 녹색길 취지에 맞는 경관성·환경성·접근 및 이용성·편의성·관심도 등을 중점 요소로 지역자원과의 연계성을 고려했다”며 “비록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대전 서구의 ‘갑천 생태문화탐방 녹색길’과 안동시 ‘하회∼병산 선비길’, 제주시 ‘갑마장길’ 등도 ‘베스트 10’에 뒤지지 않는 좋은 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행안부는 우리 마을 녹색길 지킴이단을 구성(1411명)해 지난 5월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안전순찰 등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한국조경신문이 진행하는 2012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 당시 방문한 경북 예천군 회룡포 강변길(뽕뿅다리)
▲ 정읍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 충주 비내길
▲ 철원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 양평 두물머리 물래길
▲ 여수 금오도 비렁길
▲ 울산 영남알프스 하늘 억새길
▲ 광주 무등산자락 다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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