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 김재현)는 노후화된 어린이 공원 9개소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사는 총9개소 어린이공원에 14억 4천 8백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A지역 공사는 화곡동 소나무공원, 곰돌이공원, 우장산동 개나리공원이 대상이며, 오는 12월에 완공예정이다.

내년에는 B지역 화곡동 구름공원, 발산동 원당공원, 가양동 곰돌이공원 등 3개소이며, C지역 방화동 내촌공원, 부석공원, 가양동 나들이공원 등 3개소를 차례로 대상으로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새롭게 단장되는 공원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 공간 확보를 위해 놀이시설을 친환경적인 최신시설로 교체하고 바닥포장 공사, 파고라, 웰빙 운동시설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과 인근 주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소나무 등 관목류를 1천8백여주를 식재하고 벌개미취 등 3천여본의 초화류로 화단을 조성해 공원 내 녹지공간을 확충한다.

강서구는 지난 2000년도부터 꾸준히 어린이공원 현대화 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23개소 어린이 공원을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었다.

강서구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공원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이용 복합공원으로 탈바꿈하면서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공원녹지과(02-2657-8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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