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광장을 '사계' 담은 생태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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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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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야간조명·무등산 모양딴 벽천…"콘크리트를 걷어내자"

광주시청 앞 미관광장이 산림청의 녹색자금 19억원을 지원 받아 숲과 물과 빛이 어우러지는 사계절 푸르름이 가득한 숲으로 복원된다.

광주시는 “복권기금 등으로 조성된 산림청의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주시청 앞 미관광장의 생태 숲 조성사업이 작년에 10억원을 지원 받은데 이어 올해에도 9억원을 추가로 지원받는 등 총 19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그동안 미관광장 숲 조성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와 공개경쟁 입찰을 통한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금주 중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관광장 생태 숲 조성 공사는 국비 19억원 시비 36억원 등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하여 광장내 삭막한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소나무 등 16종 23,000주, 초화류인 상록패랭이 등 29,800본, 잔디 13,118㎡와 생태연못과 벽천, 산책로 800m, 그 밖의 시민 편의 시설 등 2만평방미터의 도심속 푸른 숲으로 탈바꿈되어 시민의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가꾸어진다.

 

광주광역시 청사 앞에 조성될 미관광장 생태숲 조성 조감도

 


특히 시는 이곳에 마을 뒷동산을 연상하게 하는 울창한 숲과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의 입석대를 형상화한 벽천, 한여름 그늘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숲과 물과 빛이 어우러지는 도심의 아름다운 명소로 복원할 방침이다.

시는 미관광장 생태 숲 조성 사업의 국비 지원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아래, 복권관리기금인 녹색자금 등의 추가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며, 또한 미관광장에 식재되는 대형 느티나무 등 약500주는 각종 공사 예정 부지에서 이식해 놓은 수목과 시 자체 양묘장에서 키워온 수목과 도심지 공원 등에서 밀식된 수목을 이식하여 활용하는 등 예산을 최대한 절감할 계획이다.

광주시 공원녹지과 장철근 사무관은 “시청 미관광장은 나무가 부족할 뿐 아니라 콘크리트로 조성되어 한 여름 복사열 등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없는 광장으로 전락하였기 때문에 숲이 있는 생태적 녹지로 복원하게 되었다” 면서 “기반조성을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한여름에 그늘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숲의 가치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녹색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광주의 명물로 자리 매김 되고, 도심의 허파 기능을 할 수 있는 산소를 제조하는 장소가 되도록 친환경적 복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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