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김재현)에서는 가로공원길 특화 사업인 디자인 거리 조성과 지하부에 들어서는 공공주차장에 대한 설계경기 현상공모를 실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고품격 공공시설물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얻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현상공모는 화곡동 401번지16호부터 377번지42호 구간 가로공원길 지하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대상지의 지상은 도로와 공원으로 2만6천4백㎡ 규모이며, 지하 2층에 950대가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역범위는 건축, 토목, 조경, 전기, 소방 등 전 분야로 예정공사비 2백5십7억이며, 설계용역비는 6억5천만원이며, 제한공개 경기방식으로 공모가 진행한다.

작품접수는 12월5일까지이며, 당선작은 12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작 1점은 가로공원길 지하공영주차장 건축설계 용역권을 부여하고, 우수작 1점은 상장과 시상금 5백만원, 가작 2점은 상장과 시상금 2백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한편, 강서구 관계자는 “가로공원길이 특화거리로 조성되면 화곡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며, 디자인 거리와 보행자 중심의 공원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도시디자인을 즐기며 공원과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구의 대표적인 명품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의:강서구청 주차관리과(02-2657-8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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