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아카데미(원장 설동호)가 제4기 최고경영자(CEO)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임야를 갖고 있거나 임업종사자, 귀농·귀촌자, 산림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며 8월2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인원은 90명이며 교육비는 1인당 250만원이다.

신기술개발과 산림인재양성, 산림소득증대에 역점을 둔 아카데미는 충남 공주시농업기술센터, 공주한옥마을, 전국 주요 임업현장에서 한다. 산림정책, 산림경영, 산야초, 목조주택, 산지전용, 고로쇠, 양묘, 조경수, 산양삼, 분재관리, 숲 해설 및 치유, 야생화, 귀농귀촌, 발효 및 효소 등 다량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실습 및 사례중심으로 진행하며 교육기간은 1년 과정(9월14일~내년 8월13일, 153시간)이다.

원서접수는 인터넷(http://cafe.daum.net/forestceo 한국산림아카데미 다음카페)이나 이메일(jcan600@nate.com) 또는 전화(042-471-9963, 9960~1)로 하면 된다.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 부원장은 “국내 최고 산림전문가인 이전제(서울대 교수), 변우혁(고려대 교수), 이근배(산림조합중앙회 기술사), 이문호(한국과수민간육종가협회장), 전범권(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이유미(국립수목원 박사), 전영우(국민대 교수), 박형순(전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등 50여명의 교수진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 전라남도, 공주시, 제천시, 옥천군, 청양군, 보성군, 충남대, 건양대, 대전대 한방병원, 산림인력개발원, 부여국유림관리사무소, 남부산림연구소, 천리포수목원, 일본 미야자키현 아야정 등 19개 기관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산에서 소득을 올리는 현장중심, 실습위주 맞춤형교육을 목적으로 2010년 12월 국내 최초로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했다. 3기까지 정원을 초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90명이 합격해 졸업 또는 재학중이다. 역대 수강생으로는 1기의 김영만 옥천군수, 송영선 진안군수,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해 2기의 박우량 신안군수, 박환용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원종태 여주군산림조합장, 임수진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조웅래 (주)선양 회장, 3기의 박주원 전 신한은행부행장, 서백영 유한킴벌리감사, 최영호 진안군 산림과장, 이규수 전 산림조합중앙회 충남도회장, 강충구 남원산림조합장, 정용기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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