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국가브랜드위원회,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27일 경북 영주군 소수서원 강학당에서 세계유산 대학생 지킴이와 초청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내외국인 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된 지킴이는 앞으로 서울, 경기, 충청, 영남, 호남 등 4개 권역별로 문화재봉사 캠프활동과 각 팀별 특화 활동을 6개월 동안 펼치게 된다.

세계유산 현장 캠프에서는 문화재 보호 활동, 팀별 활동내용 토의 등으로 진행되며, 캠프 후에는 각 팀별 활동계획서에 따라 문화재별 특성에 맞는 홍보와 문화재보존과 활용 연구, 문화재보호 자원봉사 활동 등 특화된 활동을 연말까지 자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지킴이 봉사활동이 이뤄지는 세계유산은 창덕궁과 조선왕릉, 서원 등이며, 활동 우수 팀에게는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상, 문화재청장상 등을 시상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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