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대표 이홍중)과 화성개발이 353억원 규모의 부산시민공원 조경공사를 수주하고 이에 대한 공사도급계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민공원은 부산시 부산진구 범전동, 연지동 일원에 47만748㎡ 규모로 조성된다.

부산시민공원은 1950년도부터 주둔하고 있던 주한미군 부산기지사령부가 부지를 2010년 1월 27일 부산광역시로 이양함에 따라 부산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도심공원으로서 거듭나게 됐다.

화성산업은 이번 공사도급계약으로 친환경 녹색기술과 대규모 공원조성에 대한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화성산업은 이미 ‘월드컵 평화의 공원’과 ‘북서울 꿈의 숲’ 등 공원조성 시공 경험과 ‘의도 샛강 생태공원’, ‘부천 상동 시민의 강’등 도심 내 자연생태보전과 생태학습 공간 조성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민공원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19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화성산업이 60%, 화성개발 20%, 부산지역 건설업체인 성창종합토건과 동아건설산업이 각각 10%로 참여한다.

한편, 이홍중 화성산업 대표는 “이번 부산시민공원 수주는 화성의 기술역량과 노하우가 저력을 발휘한 쾌거”라며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원을 건립해 후대에 길이남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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