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도시경관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경관 이미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보집을 발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하는 도시경관 화보집은 대전시의 도심과 구도심의 전경을 담고 있으며, 구도심의 다양한 주거환경을 반영하고 있다.

자연경관 축인 보문산 및 계족산성, 갑천, 유등천 등과 함께 도심공원 이미지를 담아 친환경적인 시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했다.

특히 과학도시를 표방하는 대전의 이미지로 엑스포 과학공원의 전경과 대덕연구단지 항공사진이 들어있으며, 교통도시 대전의 대전IC와 대화동 조차장역, 행정타운인 대전을 충남도청과 둔산지구를 통해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보집은 내달 중 제작해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대전시의 도시정책 수립 및 경관관리 등 도시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는 물론 시 이미지 홍보를 위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장형 대전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화보집은 그동안 대전시의 변화·발전된 모습과 역사에 대한 기록을 체계적으로 남기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에게 대전의 발전된 모습과 역사성을 알려 시의 경관에 대한 자부심 또한 높아 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기록된 영상들에 대해 향후 전시 및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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