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도시 5개년 계획 조감도.

충남 아산시가 꽃과 숲이 어우러진 행복한 녹색도시 가꾸기 사업을 위해 향후 5년동안 1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아산시는 2016년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와 미래비전·도시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웰빙·감성·복지의 자연생태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원·녹지·산림분야 사업 추진을 목표로 올해부터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시는 민·관이 함께 5년간 총 1200억원(공공 1000억원, 민간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아산시민의 10배인 350만주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등 저탄소 녹색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시민 참여형 나무심기운동 확대 추진 ▲‘천년의 숲길’ 등산로 조성 ▲ 권곡동 도시숲 모델사업 ▲ 현충사 은행나무길 조성사업 등 국ㆍ도비 공모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게 되며, 지역간 균형있고 조화로운 소규모 공원조성을 통해 이용시민의 편익을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산림의 공익기능 제고를 위해 ▲도시림 가꾸기 및 푸른 숲 보전 ▲가로수·벽면녹화 등 도심 내 녹색 네트워크 확충 ▲사계절 쾌적하고 특색 있는 도로변 꽃길조성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민간부분에서는 일반건축물 및 공장 등 의무 조경시 형식적인 조경에서 탈피해 대형목 및 유실수 식재, 옥상조경 등 조경설계 강화를 통한 실질적 이용가능한 정원형태의 생활공간으로 조성되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 단체 등의 녹화사업 등을 적극 지원·유도해 민간 스스로 녹색도시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5개년 계획을 통해 산림 휴양서비스 확대 제공, 산림자원을 활용한 녹색관광 자원 인프라 구축, 늘 곁에는 아름다운 꽃과 쾌적한 숲 등을 통힌 다양한 녹색복지 제공과 저탄소 녹색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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