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 회룡포(명승 제16호)


(주)한국조경신문(대표 김부식)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추진 중인 ‘2012 조경인 뚜벅이 투어’ 7월 행사로 ‘경북 예천군 일대 명승지’를 탐방한다..

‘예천군 명승지를 찾아서’라는 테마로 추진하는 7월 뚜벅이행사는 회룡포, 초간정 원림, 금당실마을, 곤충바이오생태원 등을 탐방하게 된다.

7월 행사는 두 번째 토요일인 14일에 진행되며, 오전 7시 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2호선)에서 정시에 출발해 오후 9시 30분경에 도착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방문지인 ‘예천 회룡포’는 명승 제 16호로 낙동강 지류 내성천이 휘감아 돌아 만든 곳(물도리)이다, 맑은 물과 백사장, 주변을 둘러싼 가파른 산, 그리고 강위에 뜬 섬과 같은 농촌 마을이 어우러져 비경을 이룬 한국의 전통적 자연 경승지이다. 과거 이곳은 의성포로 불리어 왔으나 의성군에 있는 것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예천군은 몇 년 전부터 회룡포로 부르고 있다.

전망대에서 회룡포를 관람한 다음 마을까지 걸어갈 예정이다.

두 번째 방문지인 ‘초간정 원림(명승 제51호)’은 용문면 원류마을 앞 계류가 굽이쳐 흐르는 암반 위에 세워진 초간정과 주변 자연 경관이 하나의 아름다운 전통원림 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곳으로 선조들의 무위자연사상을 보여주며, 바위를 휘돌아 흐르는 계류가 시원한 운치를 자아내고 주변 송림 및 바위가 어우러져 경관적 가치가 매우 크다.

세 번째 방문지인 금당실 마을은조선시대 고가옥과 미로로 연결되어 있는 돌담길이 양반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전통마을로서 역사, 문화, 전통이 강한 곳이다. 함양 박씨 3인을 모신 금곡서원, 함양박씨 입향조 박종린을 숭모하여 재향 올리는 추원재, 원주 변씨 변응녕을 기리는 사괴당 고택, 양주대감 이유인의 99칸 고택터, 조선 숙종 때 도승지 김빈을 추모하는 반송재 고택 등 이외에도 개량된 고택들이 자리하고 있어 전통생활양식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마을이다. 특히, 사대부생활의 재현과 대동운부군옥(보물 제878호), 초간일기(보물 제879호) 등의 사료적 의미를 가진 유교문화자원을 통해 산실 교육의 장으로도 좋은 곳이다.

네 번째 방문지인 ‘곤충바이오생태원’은 7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열리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개최 예정지이며, 236억을 투입해 16만5000㎡ 규모로 조성 중에 있다. 지난 2008년에 착공한 생태원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1단계 사업으로 2010년까지 수변생태관찰원, 반딧불이 온실, 벌집테마원, 곤충전망대 등을 조성했다. 2단계 사업으로 곤충생태원, 정주․경지, 초지, 산림곤충원 등은 엑스포 개막 전까지 마무리 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각 분야에 종사하는 조경인 및 가족을 비롯해 탐방을 원하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인터넷(http://tour.latimes.co.kr )에서 7월 12일까지 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저녁식사비․입장료 포함)이며, 점심도시락은 각자 지참해야 한다.
문의사항은 02)488-2554(내선 7번)로 하면 된다.

한편, 뚜벅이 투어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 온몸으로 느낀다 - 건강하자! 공부하자! 소통하자!’라는 슬로건으로 매달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시흥시 늠내길을 시작으로 3월 순천만 생태공원, 4월 광주 푸른길, 5월 청양 고운식물원, 6월 안동하회마을·병산서원·도산서원, 7월 북한산둘레길, 9월 창녕 우포늪 탐방, 10월 담양지역 누정 답사, 11월 장성 편백나무숲, 12월 국립수목원 탐방을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2012년 2월에는 연천군 군남댐 일원, 3월에는 수원화성·융건릉·이노블록공장 탐방, 4월 강릉 경포호 일원, 5월 인천 경인아라뱃길, 6월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탐방을 실시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 http://tour.latimes.co.kr

 

 

 

 

▲ 초간정 원림(명승제 51호)

 

 

 

 

 

▲ 조선시대 전통마을 '금당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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