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군자배곧신도시 개발사업 조경현상설계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그룹한어소시에이트와 도화엔지니어링팀의 ‘Refreshing COAST, 오래된 해안선의 기억’, 중앙공원 조감도.

시흥군자배곧신도시 개발사업 조경현상설계 공모에서 그룹한어소시에이트와 도화엔지니어링팀의 ‘Refreshing COAST, 오래된 해안선의 기억’이 최우수(1위)에 선정됐다.

경기도 시흥시는 지난 8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그룹한 컨소시엄을 최우수로, CA조경기술사사무소와 건화를 우수, 성호엔지니어링과 신화컨설팅, 동호를 가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생명도시’라는 시정철학을 반영해 양호한 수변경관과 갯벌을 활용한 친환경적 생태도시와 미래지향적인 시민참여형 도시공원을 구현하기 위한 시흥군자배곧신도시 조경현상설계 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

최우수로 선정된 그룹한어소시에이트는 “굴곡진 해안선이 제공하는 경관과 환경의 복원을 통해 군자지구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정체성을 구축하고자 했다”며 ▲굴곡진 해안선 경관 변화를 유도한 ‘12km Dynamic Coast’ ▲바다 정체성을 수변공원에 대입한 ‘8 Memories of Sea’ ▲방문객들이 오랫동안 즐기고 머물 수 있는 ‘3가지 쾌적한 프롬나드’ 조성 등 3가지 전개전략을 제시했다.

한편, 최우수작 1점에는 약 18억원에 달하는 조경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주어지며, 우수작 1점은 3000만원, 가작 1점은 20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되며, 6월 28일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추진단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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