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08년도 소도읍육성사업 대상지역 20곳을 선정·발표 했다. 

올해는 전국 10개 시도로부터 1차 자체 심사를 통해 추천된 31개 소도읍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소도읍 선정심사위원회의에서 제안서 내용, 기대효과, 추진의지 등을 심사하여 울주군 언양읍을 비롯한 총 20개 소도읍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0개 소도읍에는 2011년까지 4년간 각 소도읍별로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50억원, 민자 등 100억원 이상이 투입되어 지역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도심공영주차시설 증설, 가로·환경 등 주민생활편익시설 개선, 재래시장·중심상업지역 등 유통시설 현대화, 문화·복지 및 관광단지 조성 등 지역 패키지화 사업이 집중 추진된다.

한편, 지방소도읍육성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72개 소도읍을 선정하여, 국비 2,600억원 등 총 1조 7,500억원을 투입하여 지역주민 생활편익시설 개선, 지역특화산업 및 유통시설현대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인프라 확충, 문화 및 관광여건 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소도읍 육성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08 신규소도읍 대상지역 선정현황

울주 언양읍, 안성 공도읍, 삼척 원덕읍, 인제 인제읍, 음성 음성읍, 보령 웅천읍, 논산 연무읍, 군산 옥구읍, 익산 함열읍, 장수 장수읍, 장흥 관산읍, 장성 장성읍, 신안 지도읍, 영천 금호읍, 문경 문경읍, 상주 함창읍, 사천 사천읍, 의령 의령읍, 창녕 창녕읍, 서귀포 대정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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