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영종하늘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도시기반 조경공사 발주에 나섰다. LH는 지난 5일 영종하늘도시 2-1공구와 3-1공구 및 김포한강신도시 4공구 조경공사에 대한 입찰을 공고했다.

국제입찰로 진행되는 영종하늘도시 2-1공구는 286억 4947만원의 규모로 추정, 오는 20일에 개찰 예정이다. 또 215억 1388만원 규모의 3-1공구와 279억7450만원 규모의 김포한강신도시 조경공사 4공구는 오는 14일 개찰될 예정이다.

이번 조경공사 입찰공고에 이어 인천가정 보금자리주택 1-1공구 조경공사(추정가격 61억원)도 7일 입찰 공고 됐으며 양산물금신도시 3-4 조경공사(추정가격 120억원)도 곧 발주될 예정이다.

지역제한을 통하여 낙찰자를 결정하는 추정가격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조경공사로는 정읍첨단산업단지 조경공사(추정가격 31억)의 입찰공고가 지난 5월 30일 있었으며, 강릉유천지구 1-1공구 조경공사(추정가격 30억원)와 목포용해2지구 조경공사(추정가격 34억원)도 조만간 발주될 예정으로 1천억원이 넘는 조경공사가 연달아 발주된다. LH는 공고되지 않은 공사의 추정가격은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년도 LH 조경공사 발주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4500억원 규모의 혁신도시 조경공사도 이번 달부터 본격 발주된다고 밝혔다.

LH가 시행하는 9개 혁신도시에서 22개 공구로 발주되는 혁신도시 조경공사 중 광주전남혁신도시 2공구와 제주혁신도시 1, 2공구 조경공사는 지난 달에 계약이 체결됐으며, 강원혁신도시 등 9개 공구의 조경공사가 이번 달에 발주될 예정이며, 나머지 10개 공구 조경공사도 순차적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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