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서 만난 문화재 이야기 / 문화재청 펴냄 / 2012년 5월 25일 발간


문화재 수리 모습을 현장에서 보는 것처럼 실감나게 서술한 책을 만나게 된다면 어떨까?

문화재청이 최근 문화재 수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현장에서 만난 문화재 이야기’를 발간했다. 문화재 이야기와 관련된 정보를 알리고 기술 자료로 축적해 간다는 의미를 담은 이 책은 문화재 수리 현장을 현장에서 보는 듯한 이야기 구성이 탁월하다. 다양한 문화재 정보를 담고 있는 구성은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이 책은 문화재청 직원과 문화재 관련 전문가가 직접 작성한 글이 실려있다.

이를 통해 문화재 기법·양식, 문화재 보존을 위한 기술과 공법 등 국내외 문화재 현장 속 이야기로 독자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문화재 용어와 해설, 문화재 일선 현장에서 문화재를 직접 다듬고 수리하는 관련 기술자·기능자와 업체 현황도 담겨있다.

김성도 문화재청 수리기술과 주무관은 문화재 수리 현장의 일선을 담당하는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문화재청에서 처음으로 발간하는 이 책은 연간으로 정기 발간계획이며 문화재 관계자와 문화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문화재 수리품질 향상의 기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서 만난 문화재 이야기’는 문화재 관리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와 국공립 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된다. 또 문화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 행정정보-문화재도서-간행물 코너)에 전문을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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