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경학회(회장 김학범)가 주관하는‘제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이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여 지난 20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한민국 조경대상을 축하하기 위하여 주요인사가 참석하였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최상철 위원장,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 박경배 국장, (사)한국조경학회 김학범 회장, (사)한국조경사회 이유경 회장,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안계동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공사업협의회 김충일 수석부회장, (사)한국조경학회 양병이, 김유일, 박종화 고문이 참석하였다.

(사)한국조경학회 김학범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의 조경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조경의 미래와 발전방향을 예측하는 중요한 기회이다. 국토환경의 보전과 조경에 대한 관심이 다소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투자기관의 자극제가 될 것이며, 경제발전과 함께 국토개발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자연환경의 파괴를 최소화하고 개발과 보존의 조화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최상철 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최상철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 21세기 시대를 맞이해서 조경은 새로운 위상을 정비할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이며, 조경도 문화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조경문화는 문화의 일부고 바로 생활공간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중요한 국가발전의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하나의 개체로서 자연속에서 살아나갈 것인가에 대한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조경은 사치분야가 아닌 생존의 전략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지혜와 생태계의 보존, 환경보존 국토의 건강한 모습을 보존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의 박경배 국장

마지막으로 이어진 축사에서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의 박경배 국장은 "현대사회의 조경은 공간의 구조적의 장식물나 전문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풍요롭고 여유로운 우리모두의 것으로써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제까지 이룩한 기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조경문화를 탈바꿈하고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오늘 수상한 기관들도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더 살기 좋은 훌륭한 생활공간을 물려줄 수 있도록 조경분야에 아낌없는 관심과 투자를 당부한다"고 언급하며 현 정부의 녹색성장의 정책을 암시하기도 했다.

평가위원회장을 맡은 (사)한국조경학회 김덕삼 기술부회장의 경과보고를 마지막으로 시상식을 진행했고,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사)한국조경학회를 중심으로 조경정책, 공원녹지, 생태조경, 문화관광, 경관조성 등 5개 분야로 나눠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실시했다.

 

▲ 조경대상(대통령상)을 수상받는 김용서 수원시장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 대상(대통령상)-경기도 수원시 ▲ 최우수상(국무총리상)-대전광역시 서구/대한주택공사 ▲ 조경정책부문(행정안전부장관상)-신안군 ▲ 공원녹지부문(국토해양부장관상)-부산광역시 기장군/대구도시공사 ▲ 생태조경부문(환경부장관상)-광양시/경기도시공사 ▲ 문화관광부문(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고양시/한국토지공사 ▲ 경관조성부문(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서울특별시 중구 ▲ 특별상(한국조경학회장상)-거제시/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 순으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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