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함께 ‘2012 세계평화의숲 공공시설물 디자인 공모전’을 내달 4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울림-이야기가 울창한 숲’을 주제로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교감하는 숲을 조성하고, 탐방객에게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시설물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숲과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인 벤치와 테이블을 디자인하여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총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9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0월에 개최 예정인 세계평화의숲 가을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 중 일부는 세계평화의숲에 제작·설치된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생명의숲 홈페이지 내 공모요강을 참조하여 관련 서류를 생명의숲 사무처(서울 마포구 성산동 209-4번지 숲센터 5층)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나 생명의숲 도시숲팀(02-499-615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기업 및 시민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조성되고 있는 ‘세계평화의숲’은 2011년 8월 1단계 구역(188,240㎡)에 대한 숲 조성이 완료되었으며, 2017년까지 2~3단계 구역(869,578㎡)에 대한 숲 조성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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