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안심 어린이놀이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지난 11일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친환경 안심 어린이 놀이터 공모전’ 시상식에서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경기유아체험교육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열린 공모전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주최해 친환경 안심 우수놀이터를 발굴하고 홍보해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 놀이터 설치·운영자의 자발적인 놀이터 개선 등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조성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일까지 접수된 놀이터의 심사기준은 환경유해인자, 자연 친화력, 실내 환경 등을 고려한 환경 친화적 요소, 흥미·감성유발요소, 물리적 안전요소, 유지·관리요소 등 총 4가지 항목을 확인하고, 특히 환경유해인자 요소는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해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경기도 평택시 ‘경기유아체험교육원’으로 어린이의 건강을 고려한 친환경자재 사용 및 자연과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에 교통안전 체험교육장을 겸비하는 등 여러 종류의 테마를 구성해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높게 평가됐다.

이외에도 대전 유성구 ‘생각꾸러미 공원’이 최우수상 실외 부문을, 서울 금천구 ‘보육정보센터·영유아플라자 체험학습실’이 실내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전남 완도군 ‘청해진 공원’ 등 우수상 5개소, 인천 서구 ‘서구청 길쌈어린이공원’ 외 장려상 10개소가 수상에 영광을 얻었다.

수상작은 환경부 캐미스트리 홈페이지(www.chemistory.go.kr/) 및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안전관리 전용 홈페이지(www.eco-playground.kr/)에 게시된다.

환경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 놀이터 모델을 적극 홍보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적인 놀이터가 더 많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며,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