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경학회(회장 김학범)를 중심으로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 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사)한국조경사회,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조경의 날 기념식’이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 (사)한국조경학회 김학범 회장

(사)한국조경학회 김학범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조경분야는 학문분야와 조경산업분야를 포함한 행정조직에 이르기까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21세기는 환경의 세기라고 하는데 오늘날 환경의 문제는 인류이 미래를 가장 우려하게 하는 지상과제이다. 조경분야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국토를 보존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분야로 그 역할이 증대될 것이다. 우리모두가 국토환경 보존을 한번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 도시정책관 이영근 국장은 축사에서 "조경에 대한 개념이 토지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경관조성으로 보다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의 조경분야는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에서 보기 힘들게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고 그동안 이룩해온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준비할 때이다. 조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수준이 높아지긴 했으나 아직도 다소 부족한 상태이다. 조경의 미래지향적인 역할에 대한 정립 또한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조경분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시대에 걸맞는 패러다임을 만들어가야 한다. 생태적관점과 심미적관점의 통합, 공공성과 개인성의 균형 사회참여와 기술개발이 동시 추진 인적분야와의 경쟁과 역할분담 선진국형 조경제도의 확립등 지속 가능한 발전과 녹색국토 실현을 위한 전략을 하나하나 실천해 가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제5회 조경의 날 기념식

(사)한국조경학회에서 주최하는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은 조경분야 발전에 공로가 큰 조경인 또는 사회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제5회 자랑스러운 조경인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성균관대 조경학과 김규일 교수 ▲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최기수 교수 ▲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심우경 교수 ▲ 삼성물산 건설부문 김형선 부장 ▲ (주)그룹21 이용훈 대표이사 ▲ (주)가람엘앤씨 설승진 대표이사 ▲ 장원조경 신경준 대표이사 ▲ SH공사 뉴타운사업본부 신규환 조경팀장 ▲ (재)늘푸른-단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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