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글로벌이 개발·판매하는 ‘캡슐팟’ 

미니정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에 시각이 높아진 이 시대에 발맞춰 케이글로벌(대표 정의진)이 개발한 신개념 수경 재배용 화분 ‘캡슐팟’이 주목을 받고 있다.

‘캡슐팟’은 기존 화분과는 달리 화분에 투명덮개를 장착해 LED 인공조명을 올린 캡슐모양 화분으로 화분 속에 있는 화초들이 외부영향을 받지 않게 제작된 상품이다. 흙 재배용과 수경재배용이 있다.

수경재배용 캡슐팟은 케이글로벌에서 자체 개발한 다양한 색상의 하이드로 칼라소일을 화분에 넣고 개운죽, 아이비 같은 수생식물을 기를 수 있으며, 독특한 아이디어로 현재 국내 특허를 받은 상태고 국외 특허를 기다리고 있다.

LED인공조명은 씨앗 발아와 식물성장에 도움을 주며, 씨앗을 발아시키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함으로 다양한 씨앗들을 자연광에 비해 4~5배 이상 빠르게 발아시켜 원하는 씨앗을 꽃이나 식물로 재배가 가능하도록 제작된 상품으로, 사람이 생활하는 환경이면 어디든 식물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

케이글로벌이 직접 개발한 상품들은 서울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D108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캡슐팟’을 구매하거나, 버려진 페트병, 일회용 아이스컵 등을 가져오면 무료로 칼라소일을 이용한 화분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케이글로벌은 지난 15년간 다이어리를 제작해온 회사로 겨울에만 제작하는 다이어리의 특성상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던 중 녹색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돼 ‘캡슐팟’ 등의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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