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푹디자인의 ‘어번파머’ 제품

 

 

▲ 푹디자인의 ‘어번파머’ 제품

 

 

 

 

 

 

 

 

 

 

 


“화분 색이나 꽃의 종류에 따라 화분이 우리에게 주는 이미지는 천차만별이다”

기능성 패브릭 화분 ‘어번파머’와 라운지형 쇼파 ‘릭랙스 빈백’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푹디자인의 대표 김클레어의 말이다.

‘어번파머’는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던 김 대표가 화분에 다양한 색과 기능을 넣어 소비자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으로, ▲기본형(소·중·대) ▲포켓형(1·2·3) ▲벽부착형 등의 상품이 있다.

또한 이제품은 천을 사용해 기존의 무겁고, 한정된 색·디자인 등의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제품 안쪽부터 지오택 섬유, 방수처리 특수 섬유, 나일론 섬유 등 방수효과가 뛰어나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 3겹으로 구성됐다.

화분에 인공섬유를 사용해서 환경을 생각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주위의 반응에 대해 김 대표는 “화분의 제작과정부터 발생되는 탄소발자국을 조사해보니 천연섬유보다 배출되는 양이 1/4 수준으로 낮게 나와 길게 보면 오히려 환경을 생각한 제품이고 토양이 직접 닿는 부분은 자연소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반인들도 집에서 쉽게 화분을 사용하는 것을 원했다”며 “이 제품은 식물 교체가 쉽고 소재 자체가 오염이 잘 되지 않아 관리가 용이해 어린이들 교육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정원박람회에 부스 D100을 찾으면 푹 디자인의 ‘어번파머’ 제품을 만나보고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체험 행사도 진행 할 예정이며, 제품에 대한 설명이 담긴 브로셔도 배포할 계획이다.

푹디자인은 영국 유학 기간 동안 외국의 라운지 문화, NGO단체 홍보 활동 등을 경험하며 디자인을 전공해온 김클레어 대표가 2010년 한국에 들어와 마음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설립한 회사로 박물관, 박람회 등에 제품을 전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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