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 개인, 단체,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상자텃밭을 보급한다.

시는 도시농업에 대한 인식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사)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와 함께 상자텃밭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상자텃밭 보급 사업은 녹지 확보가 어려운 도시 속 옥상이나 베란다, 마을안길 등의 자투리 공간을 이용하며, 직접 채소를 재배할 수 있고 농산물을 이웃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가 되는 사업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는 상자텃밭 ▲개인 1250세트 ▲단체 250세트 ▲기초생활수급자 150세트 등 총 1650세트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자텃밭 세트는 플라스틱상자, 유기농 배양토, 상추 모종, 재배매뉴얼 등으로 구성돼 개인은 최대 2세트, 단체에는 10세트 이내로 보급된다.

상자텃밭 분양 신청은 7일부터 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incheon.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텃밭 배부는 12일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진행되는 보급행사에서 1세트당 5000원의 개인 부담금을 받고 진행할 계획이다.

단, 사회적 약자인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서는 성실경작이 가능할 경우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상자텃밭 보급에 관한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전화(032-440-6911~2)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