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강 자전거길 전체지도

 

국토해양부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를 지난 22일 4대강 자전거길 개통에 따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3월 20일부터 4대강 자전거길 공식 개통에 앞서 국민들과 함께 자전거길을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약 한달간 인증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 중심으로 안내표지를 정비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4대강 자전거길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고 밝혔다.

약 한달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3330명이 참여했으며, 대한사이클연맹 구자열 회장 등 사전점검자 12명을 포함해 32명이 4대강 종주를 완료했으며 84명은 인천에서 부산까지의 633km 국토종주 노선을 완주했다.

국토부와 행안부는 인증제를 당초 30개의 인증센터를 40개로 확충하고, 폐공중전화 부스를 재활용한 무인 인증센터도 설치했다.

또 전 구간을 모두 종주할 경우 수여하는 ‘국토완주 그랜드 슬램’ 인증을 신설하고, 4대강뿐만 아니라 북한강, 섬진강, 제주도 등 전 국토로 인증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증방법·인증센터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4대강 이용도우미 포탈(www.riverguide.go.kr)이나 4대강 콜센터(1577-435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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