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될 상자텃밭 예시 <사진제공 대전농업기술센터>

 

대전시와 인천시 등 지자체가 텃밭 가꾸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텃밭 분양에 나섰다.

대전농업기술센터는 옥상이나 베란다 등 자투리 공간에서 직접 채소 등을 키워 수확할 수 있는 상자텃밭 분양신청을 2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될 예정인 상자텃밭은 총 500세트로 개인은 1인당 1세트, 유치원이나 학교 등 단체는 최대 5세트까지 신청해 분양 받을 수 있다. 단, 신청자는 개인부담금 7000원을 내야 된다.

분양 신청은 27일까지 대전시 OK예약서비스 홈페이지(http://ok.daejeo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분양 확정자 명단은 센터 홈페이지(www.daejeon.go.kr/farmtech)를 통해 발표하고 개인별로 문자도 발송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분양 확정자를 대상으로 5월 2일 센터 농심관에서 상자텃밭 재배 시 필요한 사항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 후 ▲주머니텃밭 ▲화분받침 ▲영양제 ▲배양토 30리터 ▲상추묘 8개 ▲도시농업 리플릿 ▲농작물 가꾸기 책자 1권 등을 세트로 구성해 배부할 예정이다.

상자텃밭 분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도시농업팀 전화(032-935-5959)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인천 연수구에서 송도동에 조성한 ‘행복나눔 텃밭’ 약 110구좌를 구민들에게 분양한다.

구는 텃밭 가꾸기를 희망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www.yeonsu.go.kr) 또는 구청 방문을 통해 27일까지 신청 받아 30일 오후 2시 구청 3층 대상황실에서 전산을 통해 무작위로 대상자를 선정해 1가구당 1구좌(20㎡)씩 분양할 계획이다.

텃밭 분양을 받은 구민은 3만원의 개인부담금을 내고 5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텃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구는 분양자에게 소정의 씨앗과 모종, 농기구 등을 대여해줄 예정이다.

단, 분양 후 2개월 이상 운영되지 않는 텃밭은 사용료 반환 없이 공용 구좌로 귀속함과 동시에 방치한 구민에게는 향후 2년간 텃밭 분양 신청을 제한시킨다는 방침이다.

연수구 텃밭분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환경보전과 녹색생활팀 전화(053-810-73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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