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도시재생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를 13일부터 공모 접수를 시작했다. 공모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이 직접 사업 발굴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대학생 등 도시재생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이는 누구나 제한없이 응모할 수 있다.

아이디어 공모는 도시기능이 쇠퇴한 기존 시가지, 노후된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천사마을가꾸기 사업지역(노송동 난민지구 일원) 및 해피하우스지역(노송동, 완산동, 인후동) 등 ▲테마가 있는 거리 조성사업(얼굴없는 천사의 길 등)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사업(구 KBS 등)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중앙시장, 모래내시장 등) ▲지역명칭(유래) 활용사업(스토리텔링형 마을만들기 명소화사업) ▲기타 쇠퇴지역 도시재생 모델 제시사업 등 기반조성사업 및 프로그램개발 분야로 구분하여 공공디자인, 생활공간 개선, 조경, 특색 마을만들기, 스토리텔링,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공모하고 있다.

시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시와 대학별 홈페이지에 게시해 적극 홍보하고 특히, 지역대학의 건축, 디자인, 도시계획, 조경 등 관련학과의 경우 수업과 연계는 물론, 도시재생을 위한 각종 심포지엄, 학술대회, 각종 위원회 등을 활용해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공모는 6월 30일까지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입상작은 7월말에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공모전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접목하고 입상작에 대한 전시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

전주시 도시재생사업단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은 시민이 주인되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이 될 때 성공의 가능성이 배가 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도시재생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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