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서울정원박람회' 참가업체에게는 '오픈마켓'에 1년간 무료 전시 및 판매 특혜가 주어진다.

 

국내 정원문화를 선도할 ‘2012 서울 정원박람회’ 개최가 1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5월 17일(목)부터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2 서울정원박람회’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정원산업 전시회’로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정원문화 대중화와 함께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주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기존 가정 속 정원을 비롯해 최근 아파트 베란다텃밭 등 생활 속 정원문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정원 가꾸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정원 관련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하지만 정원산업 시장이 아직 활성화 되지 않다보니 정원산업 수요는 넘처나지만 공급이 이를 충분히 맞춰나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번 ‘서울정원박람회’ 참가업체에게 1년간 무료로 ‘오픈마켓’에 전시 및 제품 판매를 할 수 있는 특혜에 많은 기대가 몰리는 이유다.

 

▲ 정원용품 오픈마켓 사이트인 '가든쇼' 홈페이지(샘플)
서울정원박람회 사무국은 전시가 끝나고 나서도 참가업체들의 홍보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이버 정원박람회 사이트’를 별도로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1회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참가업체들에게는 1년간 80만원에 해당하는 사이버박람회 무료 전시 혜택을 주기로 했으며, 정원용품 오픈마켓 사이트인 ‘가든쇼(www.gardenshow.kr)’에서 통합 운영, 회사 홍보와 제품별 홍보페이지가 제공된다. 특히 홍보제품을 동시에 판매할 수 있는 가든쇼 오픈마켓과 시스템 통합작업을 해 판매업체들의 관리부담을 절감한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결정한 한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박람회에 참가해 봤지만 박람회가 끝나고 나면 그 뿐”이라며 “매출 상승에 크게 도움을 받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지속적인 홍보 및 판매를 지원해 주는 혜택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만만치 않은 비용 때문에 오픈마켓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업체들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정원용품 판매업체 관계자는 “오픈마켓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관련 산업체들이 영세한 관계로 ‘옥션’ 등 유명 사이트에 제품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판매한다는 것이 사실상 어려웠다”며 “1년간 무료로 오픈마켓에 입점하게 된다면 적지않은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며 박람회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정원산업’에 특화된 ‘정원 전문 오픈마켓’이 새롭게 운영 된다는 사실에 참가업체들은 관련 용품 집적효과에 대해 가장 큰 기대를 나타냈다.

‘서울정원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정원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실제로 업체들은 유통이나 판매망 부족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정원 전문 오픈마켓을 통해 이번 박람회 참여업체를 비롯해 정원산업이 소비자와 더욱 가까워져 시장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2 서울정원박람회’는 (주)한국조경신문이 주최·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문화체육관광부·산림청·농촌진흥청·서울특별시·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수자원공사·(사)한국전통조경학회·(사)한국실내조경협회·(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등 관련기관들이 후원하며 오는 5월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하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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