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의 왕궁 통로 월정교가 올해 복원 된다

경북도는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총 191억원(국비 120억원, 지방비 70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내역을 살펴보면 사적 제457호 월정교 복원공사에 3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자되는 교촌한옥마을 조성도 전통문화 체험장 조성이 한창 진행 중이며, 올해 15억 원을 투입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주 시가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첨성대~계림~월성~안압지’를 잇는 신라탐방길과 동부 사적지대 대단위 전통화원 조성을 위해 12억6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라탐방길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삼릉 가는 길’은 코스 중간에 나정, 포석정 등 중요문화유산이 있다.

특히 코스 중간지점에 있는 태진지는 다양한 수생식물이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휴식공간으로 많이들 찾고 있으며 청소년 생태학습장으로도 가치가 높다.

또 관광안내 시스템 개선 7억 원, 유적지간 이동체계 개선사업 5억 원, 도시경관 개선사업 22억 원, 한옥지구 보존정비 사업 3억 원, 동학발상지 성역화사업 10억 원 등 19개 사업에 총 19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신라천년의 문화유산을 정비·복원해 세계 속의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고자 추진하고 있다.

 

▲ 신라탐방길 조성사업으로 추진한‘삼릉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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