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인 둔산대공원 일원에 대한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8일 둔산대공원 일원의 야간경관 개선사업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경관조명, 둔산대공원 조경, 한밭수목원(동원), 엑스포다리 조명이며 총 10억8200만원이 투입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4월 2일 대전광역시 도시디자인과에서 받는다. 응모작품은 6월 4일까지 현장설계 공모를 한 뒤 대상으로 당선작 1점과 입선작 4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실시설계용역권을 부여하며 입선 4작품에 대해선 1천만원 가량의 설계보상금(입선작수에 따라 차등지급)이 지급된다.

입상작은 6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015년까지 130여 억원을 들여 갑천, 대전역사 주변, 보라매공원, 유성대학로, 유등천, 중앙로, 둔산문예공원, 대전천, 시청, 유성대학로, 대전육교, 원도심문화재 등을 대상으로 추가로 야간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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