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4일부터 사계절 꽃으로 가득한 ‘녹색도시 청주’ 만들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청주시는 상당구 월오동 직영 꽃묘장 하우스(3558m²)에서 생산한 팬지, 시네라니아 등 31종의 꽃을 주요도로변 진입광장 및 교통섬, 상당로, 사직로 등에 설치 된 대형화분 1600여개에 식재하는 등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봄꽃을 식재하는데 사용되는 7000만원의 예산을 포함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가지고 가을까지 ‘녹색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공동체 일자리사업에 300여명을 참여시켜 동부우회도로 등 외곽도로와 무심동로․서로하천변에 칸나, 구절초, 피튜니아 등 다양한 화초류와 다년생 꽃길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로 및 꽃화단에 향토 꽃인 나리꽃 등을 혼합 식재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주시 공원행정담당은 “콘크리트로 가득한 도심지 곳곳에 꽃나무와 여러해살이꽃류를 심어 시민 정서를 순화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사계절 변화있고 다양한 색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푸른 도시 ‘녹색도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