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지 도시숲 설계공모 대상지 공고

산림청이 ‘제4회 국유지 도시숲 설계공모’ 대상지를 사전 공고했다.

최근 도시숲 역할론이 급부상하면서 산림청이 도시숲 조성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해온 ‘대한민국 도시숲설계 공모대전’이 ‘국유지 도시숲 설계공모’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추진된다.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관계자는 “그동안 지자체를 통해 공유지를 대상지로 받아왔지만 실제로 도시숲으로 조성되는 사례가 많지 않다보니 이번에는 설계 공모를 실제 사업 적용하기 위해 대상지를 국유지로 변경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산림청이 공개한 설계 공모 대상지는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경북 영주시 가흥동, 경북 상주시 낙양동, 충남 서산시 읍내동, 경남 거제시 장평동 등 총 5곳이다.

이번 설계 공모전은 ‘소통과 나눔의 도시숲’을 주제로 산림, 조경,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등 관련학과 대학(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

기간, 시상 및 상금은 별도 공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