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이아글로벌 신정식 사장


“자신만의 공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조합놀이대는 꿈과 모험심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기르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인터넷 확산, 학교 폭력에의 노출 등 과거와 달라진 외부환경으로 아이들의 심신 안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는 신정식 (주)가이아글로벌 사장은 자연과 환경을 테마로 놀이시설 브랜드 이포레를 새롭게 론칭했다.

‘이포레’ 놀이시설 론칭 계기는?
이포레 브랜드 론칭은 가장 우수한 친환경 자재로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가이아글로벌의 창업 모토가 발현된 것이다.

이포레 제품은 아까시 나무를 활용하여 국내에서 볼 수 없던 획기적인 놀이시설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원목의 생긴 모양을 살리다보니 도면 그대로 제품이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설계도면에 실제 납품되는 제품은 실제와 다를 수 있다고 양해를 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시되는데?
창의적인 것과 안전하다는 것은 때로 상충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포레는 우리나라 놀이시설안전기준보다 더 엄격한 유럽기준에 맞추면서 조화를 이뤄내고 있다.

이포레는 아까시 나무를 활용하여 국내에서 볼 수 없던 획기적인 놀이시설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아까시 나무는 국내 자재를  충분히 쓸만큼 확보하지 못해 북유럽에서 수입하고 있다. 유독 아까시 원목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유일하게 자연건조한 아까시 나무원목이 독일공업규격(DN)에서 1등급으로 지정되어 있고 지식경제부가 지정한 방부처리 없는 놀이시설에 사용이 허가된 목재이기 때문이다.

자연원목과 같은 크기나 모양이 없기 때문에 제품제작은 원목가공 장인들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원목을 다듬어 조각작품을 만들 듯 제작하고 있다.

가이아글로벌의 미래비전이 궁금하다
조경시설물과 환경디자인을 메인 사업분야로 하는 가이아글로벌은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간창조를 창업 이념으로 한다. 따라서 외부공간의 휴게, 놀이시설에서부터 지하우수저류시스템, 옥상녹화까지 다양한 친환경자재를 개발하여 설계에서부터 자재생산, 현장시공까지 토탈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것은 지난 10년간 준비해 온 기존 인프라가 구축되어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앞으로 환경과 인간을 함께 생각하는 놀이시설물 설치는 당연하게 인식될 것이다. 이를 위해 휴양림에 어울리는 놀이시설물 개발도 구상중이다. 놀이시설과 숲이 어울린다면 주변경관도 더불어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모험을 하고 꿈을 꾸게할 수 있는 회사. 이것이 가이아글로벌이 바라는 기업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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