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고도학술총서 전 5권                              사진제공 부여고도문화사업본부

충남 부여군은 백제인들이 남긴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살펴볼 수 있는 부여고도학술총서 시리즈(전 5권)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여고도보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첫 번째 학술총서 ‘부여사비왕궁지구 역사의 흔적’을 발간한 이후 최근 제5편 ‘고도 부여의 미래를 그리다’가 출간되어 총 5편의 학술총서 시리즈를 완성했다.

제1편 ‘역사의 흔적’은 부여를 역사문화환경과 현대 도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고도로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학술작업의 일환으로 발간되었다.

두 번째 학술총서 ‘백제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현재 일본에 남아 있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찾아 새로이 알려진 자료들을 소개하고, 일본 문화의 원형이 백제로부터 비롯되었음을 밝히는 일본속의 백제문화 기행문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제5편 ‘고도부여의 미래’는 고도육성사업의 본격적인 실행에 앞서 역사문화환경 특별보존지구,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지구, 고도환경개선 및 경관관리계획으로 구분되는 부여고도육성사업 시행계획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여고도학술총서 시리즈 발간으로 현재 추진 중인 부여고도보존 사업의 기초적 이해에 대한 길잡이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고도보존육성사업에 대한 학술적 정립과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부여고도학술총서 발간사업을 계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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