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조경신문(대표 김부식)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추진 중인 ‘2012 조경인 뚜벅이 투어’ 4월 행사로 ‘강릉 경포호 일원’를 탐방한다..

‘녹색시범도시 강릉으로 떠나는 벚꽃여행’이라는 테마로 추진하는 4월 뚜벅이행사는 아름조경 농장탐방, 강릉경포호 한바퀴 걷기, 생태습지복원 공사현장 방문, 선교장 탐방 일정으로 진행된다.

4월 행사는 14일(토)에 진행되며, 오전 7시 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2호선)에서 출발해 저녁 9시 30분경에 도착할 예정이다.

국내최초로 ‘저탄소녹색시범도시’로 선정된 강릉시는 경포지구일대(약 1832만6000㎡)를 글로벌 명품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29개 사업에 총 1조원을 투입한다.

특히, 생태습지 복원 및 녹지대를 활용한 치유의 숲 조성, 경포호 주변의 역사문화자원의 녹색길, 녹색숲길 등을 밸트화해 자연생태문화를 탐방하는 녹색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전통한옥 문화체험장 조성, 경포천 뱃길복원 등 경포천-경포호-바다로 연결되는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녹지문화축을 조성하게 된다.

방문예정인 생태습지복원현장은 경포호와 인접해 있으며, 현재 공정률 60%를 보이고 있다.

강릉선교장은 99칸의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상류주택으로서 1965년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5호로 지정된 개인소유의 국가문화재다.

300여년 동안 원형이 잘 보존된 전통가옥으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곳이다. 선교장은 안채 주옥을 시작으로 동별당, 서별당, 연지당, 외별당, 사랑채, 중사랑, 행랑채, 사당들이 지어졌고, 큰 대문을 비롯해 12대문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대장원을 연상케 한다.

오전에 방문예정인 아름조경(대표 최칠길) 농장은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283-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08년도에 (사)한국조경수협회에서 선정한 모범농장으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농장의 대표수종은 소나무이며, 농장규모는 2만㎡이다.
아름조경은 강릉IC에서 나와서 강릉으로 진입하는 도로 중앙에 소나무(장송)를 식재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참가신청은 각 분야에 종사하는 조경인 및 가족을 비롯해 탐방을 원하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인터넷(tour.latimes.co.kr)에서 4월 12일까지 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저녁식사비․입장료 포함)이며, 점심도시락은 각자 지참해야 한다.
문의사항은 02)488-2554(내선 7번)로 하면 된다.

한편, 뚜벅이 투어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 온몸으로 느낀다 - 건강하자! 공부하자! 소통하자!’라는 슬로건으로 매달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시흥시 늠내길을 시작으로 3월 순천만 생태공원, 4월 광주 푸른길, 5월 청양 고운식물원, 6월 안동하회마을·병산서원·도산서원, 7월 북한산둘레길, 9월 창녕 우포늪 탐방, 10월 담양지역 누정 답사, 11월 장성 편백나무숲, 12월 국립수목원 탐방을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2012년 2월에는 연천군 군남댐 일원, 3월에는 수원화성·융건릉·이노블록공장 탐방을 실시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 http:/tour.la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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