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의 묘목 전시 판매장

 

충남 연기군 전의면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묘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7회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가 오는 23∼25일 전의면 읍내리에 위치한 조경수 전시판매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 맞는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는 연기군 전의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각종 조경수, 특용수, 약용수, 유실수 등 100여가지 조경수 묘목이 평소보다 20% 가량 저렴하게 전시 판매된다. 영산홍 등 각종 묘목 1천여개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 오가피 등 약용수 무료 시음회와 다양한 야생화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된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근처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를 3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장주석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조경수 묘목 축제는 행사 종료 후에도 한 달간 지속적으로 판매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한편, 전의면에서 생산되는 묘목은 해발 200∼300m의 고지대에서 자라 냉해에 강한 게 특징으로 올해 이 지역에선 120농가가 160ha에서 3천500만그루의 조경수를 재배중이다. 이번 축제는 전의조경수영농조합·운주조경수영농조합 주최, 전의조경수묘목축제추진위원회 주관, 연기군·전의농협·산림조합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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