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혁 건설사조경협의회 신임회장

건설사조경협의회 신임 회장에 강신혁 동부건설 부장이 선출됐다.

지난 27일 서울 압구정부페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강신혁 수석부회장을 제5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 등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부회장에는 한태호 대림산업 부장과 조영철 GS건설 부장이, 감사에는 천재욱 현대엠코 차장이 각각 선출됐다.

회장 임명직인 총무와 간사장은 장윤환 동부건설 과장과 송재호 롯데건설 차장이 선임됐다.

강신혁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설업의 조경영역을 담당하는 조직을 이끌수 있도록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면서 “내부적으로는 설계, 시공, 용역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이 공유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조경관련단체 속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서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내외적인 활동에 대한 약속을 제시했다.

또 강 회장은 “뿐만아니라 전대 회장들이 추진해왔던 사업들은 계승발전 시킬 것”이라며 참여와 도움을 부탁하기도 했다.

총회에 앞서 유병일 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들은 건설사의 건축과 토목사이에 끼어서 여러 가지 갈등의 고리를 안고 있다. 갈등의 고리를 슬기롭게 풀면서 건설사 조경인으로 끝까지 살아남기 바란다”며 지혜로운 조경인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유 전 회장은 “회장을 하면서 회원간 친목도모를 최우선으로 내세워 조직을 이끌어왔는데 아쉬움도 남는다”면서 “지난 2년동안 도와준 집행부와 회원여러분에게 감사하며, 차기 회장을 중심으로 끈끈한 정으로 뭉칠 수 있는 건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 2인 중 1명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하며, 수석부회장은 회장 임기 종료 1년 전 정기총회에서 선출한다는 내용을 담은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신규회원사 및 회원으로 티이씨건설(2명)과 STX건설(2명)에 대한 회원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건조회에 가입된 회원사는 47개사이며, 회원사 회원 271명과 개인회원 28명으로 총 303명의 회원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올 사업계획으로 ▲회원명부 개정 ▲대내외 소통강화 ▲친환경신상품 정보공유 ▲우수 사례지 견학 ▲회원 단합대회 ▲조경단체 행사 참여 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병일 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거행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제3대 회장을 지낸 김형선 삼성물산 부장과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발행인이 참석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

▲ 건설사조경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28일 서울 압구정동부페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는 유병일 전 회장.(사진 왼쪽부터 강신혁 신임회장, 유병일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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