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이 학교주변과 도로변을 밝고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을 시행한다.

부여군은 오는 3월부터 5월 초까지 쾌적하고 아름다운 그린부여를 만들기 위해 주요 도로변과 생활권 주변의 다양한 녹지경관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담장을 허물어 녹지 공간을 만드는 것과 도로주변에 경관저해 공간을 정리해 녹음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을 포함한다. 예산은 각각 3억씩 사용된다.

부여군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학교담장을 허물고 녹지공간을 늘리면 학생들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현재 관광지로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경관저해요소 제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사계절 아름다운 가로화단과 주요 도로변 꽃길 조성을 시작으로 8월부터는 제58회 백제문화제와 제21회 충남생활체육문화축제, 제5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 등 각종 축제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백제대교에 꽃다리 조성 및 백제문화단지 진입로, 시가지 일원에 다양한 화초류와 관목을 식재해 아름다운 명품 꽃길을 조성해 축제분위기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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