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뉴타운 출구전략의 대안으로 추진하는 ‘마을만들기’의 안정적 추진 방안으로 ‘제 3회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반영해 새로운 주거지재생 방안에 대한 모델을 개발하고, 대학생들을 주거공동체 만들기의 예비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3일 서울시보 및 주택정책실 홈페이지(housing.seoul.go.kr)를 통해 학생공모전을 공고하고, 오는 8월 13일-14일 양일 간 학생들의 작품 접수를 받아 마을만들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참신하고 창의적인 작품 20점을 선정한다.

서울시 주거환경과 전대진 주무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학생들을 미래의 마을 만들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양성하고, 학생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비사업으로 연계함으로써 주민주도의 물리적, 사회문화적, 경제적 통합이 이루어진 주거지 재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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