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에서 근무할 ‘실버사원’을 모집한다.

LH는 지난 8일 모집 공고한 만 60세이상 고령자 2천여명 채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지역본부 및 657개 임대아파트 관리소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은 일할 수 있는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희망자는 주요경력을 기재한 신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인근 LH 지역본부나 임대아파트 관리소에 본인이 직접 제출하면 된다. 대리신청은 불가능 하다.

채용된 실버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 동안 전국 657개 단지 512천호의 임대아파트에 배치돼 임대주택 입주자실태조사, 시설물 안전점검과 취약세대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LH는 ‘실버사원’의 모집을 통해 부족한 임대운영 인력보강 및 입주자 주거서비스를 제고 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채용과 비교하여 근무기간이 약 2개월 연장되어 8개월 근무가 가능하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급여도 지난번 월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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