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오는 4월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앙방파제 연결 교량에 LED조명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산항과 신항 남항지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야간항행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UPA 정우용 차장은 “항만운영 효율화를 위한 각종 시설투자를 적기에 실시해 울산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물류비 절감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UPA는 사업이 완료되면, 야간항행지원 기능 외에 울산항의 야간 경관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UPA는 지난해 신항 남방파제와 범월갑 방파제, 동방파제에 LED조명을 설치했으며, 울산본항 3-4, 6-7부두의 곡각지역과 석탄부두 모서리에도 LED조명을 설치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울산본항 곡각지역에 LED조명을 10개로 대폭 추가 설치해 야간항행 안전을 대폭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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